이번달은 주중은 주중대로 주말은 주말대로 잦은 외출스케줄에

마지막주엔 김장까지 계획 되어 있는지라

이것저것 할일도 많고 준비할것도 많고 몸도 마음도 바빠지는 한달이 될꺼 같아요.

행복한 한주 시작하시길 바래봅니다. ^^

오늘 아침상엔 얼큰한 오징어뭇국에 콩밥,

어묵볶음, 버섯초무침, 잘익은 총각김치 해서 아침밥상 차려 냈어요.

얼큰하게 끓여낸 오징어뭇국은 칼칼하니 개운해서 주말내 음주를 즐기신

남편 해장으로 딱 좋은 국이 되었어요.

칼칼 얼큰하고 개운한 오징어뭇국 한그릇..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어 얼큰하게 끓여내면 개운한 아침국으로 딱 그만,

밥한술 말아 후루룩 먹어주면 소화도 잘되고 뜨끈하니 속이 든든~

[ 오징어뭇국  레시피 ]

◈ 재료- 오징어 1마리, 무우 100g, 양파1/3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 대파 1/5대,

       국간장 1작은술, 고추가루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소금.후추가루 한꼬집씩, 멸치육수 3컵

오징어는 한입크기로 썰어 준비하고 양파는 채썰고 무는 나박나박 썰어 준비합니다.   

그 외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송송썰어 준비해 주세요.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내어 맑은육수로 준비합니다.

냄비에 육수 3컵을 부어주고 나박썬 무를 넣어준후

고추가루, 국간장, 다진마늘을 넣어 함께 끓여 주세요.

육수가 보글보글 끓으면.. 무가 살~ 익을 정도로 끓여 주다가

끓는 육수에 오징어와 양파를 넣어 함께 끓여 주세요. 

오징어가 익고 무가 투명할 만큼 끓여져 갈때쯤..

청양고추 썰은것을 넣어 함께 끓여 주세요.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주고 모자란 간은 소금과 후추로 맞춰  

한소끔 더 부르르 끓여 냅니다. 

칼칼하고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그맛이 일품 이지요.

남편분들 술먹은 다음날 해장국으로도 좋구요.

오늘처럼 추운날 속 뜨끈하게 한그릇 먹어주면 몸이 따뜻해지는게

하루가 든든해 지는 법이지요. ^^

오늘 아침에 서리태콩넣어 지은 밥에 곁들여낸 오징어뭇국..

개운하면서도 칼칼 얼큰한 그맛에 남편은 무조건 맛있다며 이마에 땀까지 송글송글~

맛있게 한그릇 뚝딱 먹어주고 출근했습니다. ^^

쫄깃한 오징어에 얼큰한 국물 그리고 살캉하게 잘익은 달달한 무까지..

얼큰한 국물에 밥한술 말아 후루룩 먹어주고 나면

왠지 가슴까지 따뜻해지는것처럼 느끼는건 그냥 저 뿐인걸까요? ^^;

날이 제법 춥네요.

 오늘 저녁 식탁엔 뜨끈하고 얼큰한 '오징어뭇국' 한그릇 올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

* 출처 : http://blog.naver.com/aristata73/11017946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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