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브런치맛집 더플라잉팬 화이트

즐거운 꿀 주말! 15일 광복절이 금요일이여서 금,토,일을 쉬는 직장인들은 올레!

물론 자유부인은 14일 연차를 썼습니다만

15일 아침부터 안중근 의사의 특집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지금 우리의 평화로운 삶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의 희생과 용기가 있었는지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네요

특히 요즘은 명량에 이어서 역사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 보게 되요

그리고 우연히 권서방과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전쟁이나면 권서방도 끌려가는 거 라는 말에 눈물도 핑 돌고요

명량에서 예전의 일본이 전쟁포로들을 목만 잘라 배에 실어 보낸 장면이 생각나면서 소름이 돋았어요

존경하는 분들의 뜨거운 마음으로 일궈진 이 땅에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기를!

교황님의 은총이 곳곳에 스며들어 주기를!

 오랫만에 브런치먹으러 가로수길

맛있는 가로수길 브런치맛집 더플라잉팬 화이트로 갔어요

더플라잉팬은 레드도 있고 블루도 있고 화이트도 있어요

가로수길 브런치맛집은 더플라잉팬 화이트고요!

더플라잉팬 귀엽지 않아요?

브런치맛집답게 15분 정도는 대기 할 수 있어요~ 자유부인도 저 검정의자에 앉아서 대기! 편해요 의자가 ㅋㅋㅋ

발레파킹 가능하구요, 발레비는 3천원

자유부인은 더플라잉팬 화이트의 대표메뉴 에그스 베네딕트 훈제연어

햄이랑 연어랑 계속 고민하다가

그 전날 에스테틱에서 눈가에 주름이 생기려 한다는 말에 눈 피부에 좋다는 훈제연어로 당첨

그리고 팬케이크도 먹고 싶어서 추천메뉴 부탁드렸더니

바나나와 호두, 아이스크림을 추천해 주셨어요

네네 좋아요

음료수는 딸기바나나스무디와 블러드오렌지에이드

브런치맛집으로 유명한 더플라잉팬은

유기농채소만 사용하고 휘핑크림은 동물성으로 닭고기는 하림으로 사용하는

건강한 식자재를 사용하는 곳이에요

포근한 느낌의 더플라잉팬 화이트

꽃들이 생화여서 더 좋아요!

상큼하고 달콤한 음료수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이여서 더 좋아요

역시 더플라잉팬 화이트는 브런치맛집이였어 하고 깨닫게 하는

에그베네딕트!

가로수길 브런치 하러 오시면 꼭 들려서 먹어보세요

짭쪼롬한 연어와 담백한 달걀이 엄청 잘 어울어져요

자유부인도 에그베네딕트를 자주 해 주는 편이니까

권서방에게 솔찍히 내가 해 준게 더 맛나지 라고 물으니

브런치맛집은 괜히 브런치맛집인게 아니라는 살아서 돌아가지 못할 대답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서방, 죽더라고 안중근의사처럼 의롭게 죽으시게

적당히 잘 익은 감자도 맛있구요

거짓말 1%도 보태지 않고 우리는 이 한접시 10분만에 해치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었어요

 채광이 참 잘 들었던 우리 자리, 좀 피곤해보이죠?

자유부인 사실 14일에 은행에 환전하러가고 엄마랑 에스테틱가고 반얀트리 수영장가는

빡센 1일 3스케쥴 소화했기 때문에 15일 조금 피곤하고 힘들어서

달콤한 것을 입에 넣어줘야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만납니다

바로 이거야!

맛있는 팬케이크와 바나나와 호두와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슈가파우더 그리고 시럽

사랑합니다

더플라잉팬 화이트 나에게 은총을 내리사

이것은 교황님의 버프와 같은 달콤함

가끔 이렇게 브런치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면 행복해져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해요

3단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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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음)

다음엔 파스타 먹으러 또 와야지

바로 길 건너에 커피숍 있어서 티 마시러 왔는데 더플라잉팬 화이트 창가에 앉은 저 커플이 너무 예뻐서 도촬했어요

화보같지 않아요?

햇빛이 따스하게 예쁜날에

가로수길 예쁜 브런치맛집에서 노곤노곤한 데이트

디저트까지 맛있는 가로수길 브런치맛집 더플라잉팬 화이트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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