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떡갈비 완주옥
군산여행을 하려고 마음 억었을 때 가장 먼저 검색하는 것이 군산 가볼만한 곳 그리고 군산 맛집...ㅎㅎㅎ
군산맛집을 검색하면 꼭 나오는 빵집과 짬뽕집..
그러나 난 나름(?) 남들이 안가는 곳을 가겠다고 검색에 검색 끝에 군산맛집 중 떡갈비집을 알게 되었다능..
요즘은 블로거들이 맛집 포스팅에 주소까지 넣어줘서 이렇게 골목에 있는 곳을 찾아 가기 쉬워졌다능...
덕분에 나 또한 맛집 포스팅 할시 항상 지도와 주소는 필수~ ㅎㅎ
그럼에도 살짝 헤매기는 했다..ㅎㅎㅎ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서 바로 앞에 원협이 있는데 거기다 살짝 주차를..^^;
식당 내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주 오래 된 곳임을 말해준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분위기...
젊은 친구들이 검색을 통해 많이 찾는 식당보다는 오래 되었지만 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을 찾는 재미도 솔솔 하다..^^
메뉴가 간단해서 완전 맘에 든다...
한가지 음식만 가지고 몇십년 장사를 한 곳이니 말이다..
당연히 한우떡갈비를 주문하고 꼭 먹어보라는 한우곰탕도 하나 주문했다..
아주 간단하다 못해 살짝 성의 없어 보이는 반찬 그릇...ㅎㅎㅎ
그러나 반찬은 맛있어서 용서(?)가 되는...^^;
헐~ 난 이런 비주얼의 김치는 첨 본다...ㅎㅎㅎ
그런데 의외로 시원하니 맛있네..
떡갈비를 주문해서 나오는건지...샐러드라기 보다는 고기 먹을 때 같이 나오는 채소 같은 비주얼~
소스 또한 그러하기에 딱 고기 먹는 분위기다..
깍두기는 아마도 곰탕 때문에 나온 듯~
메뉴가 단촐해서 반찬을 하나하나 따로 올려본다..^^;
드디어 주문한 한우떡갈비(22,000원) 2인분이 나왔다..
순간 비주얼을 보고 달봉 여사랑 부산 여행 갔을 때 먹었던 산성 흑염소불고기가 생각났다...ㅎ
우리가 알고 있는 떡갈비의 비주얼이 아니었다....거참 신기하네~^^
내가 좋아라하는 갈빗대~
숯불향이 제대로 나면서 생각보다 맛있었다...
오오~ 기존에 먹던 떡갈비가 아니라 그런가 한우떡갈비는 꽤나 매력적이었다...
한우곰탕(9,000원)도 나왔다...
나중에 문득 든 생각...한우 곰탕을 주문하지 말고 미니 곰탕(2,000원)이라는게 있던데...
그걸 시켜서 먹는것도 괜찮을 듯~~
식사라기보다는 맛보기 용이었으니 말이다..
전라도식 곰탕은 비슷한건지...나주 곰탕 삘이 나면서 국물이 제대로였다...
식사를 하는 동안 사장님이신 듯 한 분이 들어와서 나를 아는척 하신다..^^;
아마도 친구분의 딸내미 정도로 생각하신 듯...ㅎㅎㅎ
사모님이 당황해 하면서 손님이라고 말을 하고 사장님도 부랴부랴 사과를...ㅎㅎㅎ
난 단지 사장님의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아서 친구분의 딸 코스프레를 했을 뿐이었다..ㅎㅎㅎ
사실 이 집을 다녀 온건 딱 일년 전..^^;
여행 다녀오고 바로바로 정리하면 좋으련만 일이 있어
미루고 귀찮다고 미루고 하다보면 계절이 바뀌고...ㅡ.ㅡ
이래서 어디 다녀오면 맛집 부터 포스팅하는게 이런 이유다...
때를 놓친단 말이지..
우연히 옛날 사진 뒤져보다 작년 이 맘 때 달봉 여사랑 둘이 전라도 여행 했던게 기억이 나서
부랴부랴 계절 놓치지 않기 위해 포스팅 중...ㅎㅎ
그 중에 군산 맛집으로 아직도 장사를 하고 계심을 확인하고 올려 본다..
그 때를 추억하면서...^^
전라북도 군산시 죽성동 26 (원협 앞)
☎ 063-445-2644
* 출처 : http://mummy18.blog.me/22009273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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