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 맛집: 장진우식당, 프랭크

꺅! 얼마전 페퍼민트언니랑 데이트한 경리단길 :)

요즘은 경리단길 정말 자주 가게되는 것 같은데

이제야 가보고싶었던 장진우식당을 가보게 되었어요.

지난번에도 맘먹고 장진우식당 가려고 야심차게 경리단길을 갔는데

그날 전일 대관이 잡혀있어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는데

이번에는 페이스북으로 장진우식당 팔로하면서 메뉴도 미리 확인하고 문여는 거 확인하고

언니랑 같이 고고싱했답니다.

경리단길 회나무길에 있는 장진우식당외관-

간판이 없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보고 가시면 한눈에 들어와요!

저녁 오픈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프랭크에 잠깐 들렀어요.

지난번에 확장하고 소프트오픈기간에 잠시 간적이있었는데

이제 완전히 제대로 시작해서 너무 멋져졌더라고요.

이제 앉아서 마실 테이블도 여러개있고 꽃을 앞으로 같이 하실 생각인지

드라이플라워도 곳곳에 있어서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좀 볕은 더운날이었지만 바람은 좀 살랑살랑부는날이라

테라스자리에 앉으니 딱 좋았네요.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페파민트언니는 아이스라떼를 골라서

시원하게 마셨어요.

요즘 페북보니까 쥬스토닉? 이란 쥬스음료도 새로 나온것 같던데 또 가야되는거죠잉 ㅋㅋ

커피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오픈시간인 6시 5분 전쯤 장진우식당 앞으로 가봤어요.

저희 앞에 여자 3명 한팀이 있었고 그다음이 우리 2명-

6시 땡하고 문열자마자 들어가서 요런 테이블에 옹기종기 둘러앉았습니다 ㅋㅋ

원테이블레스토랑이예요.

큰 테이블에서 먹는 거라 이런 자리 불편해하시면

옆에 그랑블루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페이스북에서 메뉴체크 해두었지만 다시 자세히 메뉴 정독!

화요플레이트(20,000원)와 명란버터라이스(15,000원)를 골라서 언니랑 쉐어하기로 했어요.

가격적인 부담이 없어서 대학생이나 젊은 층도 쳔하게 찾는 것 같아요.

저희 갔을때도 저희말고는 다 대학생들인 것 같더라는 ㅋㅋ

(테이블을 같이 쓰니 대화가 다 들려서 ㅋㅋㅋ 본의아니게 다 대학생임을 알아버림 ㅋㅋㅋ)









벽면으로 약간의 인테리어 소품 겸 해서 클래식판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아담한 편이예요.

친구네집 놀러간 기분 ㅋㅋㅋ

쉐프님이 이날은 혼자 요리를 하신다고 음식이 조금 천천히 나와도 양해해달라는 말을 하고

주문받으신 후 바로 요리 들어가셨습니다.

아, 근데 여기 약간 친절이나 융통성은 아쉬워요.

제가 식사할때는 탄산수를 즐기는지라 주문했더니 없고

다른 음료메뉴는 다 당이 들어가 단거라서 제가 마실만한게 없어서

바로 앞 편의점이 있는걸 본 제가 살짝 탄산수 사와서 마셔도 되는지 여쭸더니 안된다고!

강하게 거절하셔서 그냥 자리에 앉아 물마셨네요 ㅋㅋㅋㅋ









뭐 이 주전자는 이뻤어요!

오잉?ㅋㅋㅋㅋ

그래 주전자가 이쁘니 참자 ㅋㅋㅋㅋ







먼저나온 메뉴는 명란버터라이스입니다.

완전 제스타일인데 밥에 야채와 명란, 그리고 게란후라이가 올라간메뉴예요.

버터향도 솔솔-

지금 또 꼴깍 침넘어가네요.






이렇게 안에 명란도 통으로 들어있어요.

저 명란젓 완전 사랑하거든요!

쓱쓱 비벼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화요플레이트도 등장!

한분이 준비하시는거라 코스처럼 명란버터라이스 다 먹고나니 나오긴했지만

비쥬얼이 일단 마음에 들어요.

간장소스 닭봉구이에 카펠리니 알리오올리오, 마늘쫑과 감자까지

한플레이트에 담아서 다양하게 즐기니 더 재밌고 좋더라고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어요!

개인적으로 탄산수가 메뉴에 추가되었으면 하는점만 개선된다면

메뉴바뀔때마다 여러번 찾고 싶은 곳입니다.

가시는분들은 반드시 페이스북에서 그날 메뉴와 오픈여부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 **장진우식당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49-15

전화번호: 070-8160-0872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321kitchen

* 출처 : http://ines011.blog.me/220053058634

견적의뢰 등록시, 연락처와 성함(담당자명)을 꼭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