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찌뿌둥해 그런가 집안에 있으니 낮에도
좀 선선하게 느껴지네요. 가을이 깊어가나봐요.
하긴 가로수들이 벌써 단풍옷으로 갈아입기 시작 했더라구요.
따뜻한 커피한잔 나누기 딱 좋은 날인거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얼마전 친정에 다니러 갔더니 엄마가 고추삭힌걸 챙겨 주시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맛깔스럽게 무쳐내 갓지은 따끈한 밥위에
곁들여 먹으니 다른반찬 필요 없이 아주 맛있더라구요.
삭힌고추무침 만드는 레시피에요.
끝물고추로 담갔던거라 작아도 아주 매콤하니 입맛을 돋워요.
입맛 없는날 밥반찬으로도 좋고 느끼한 입맛은 요 삭힌고추무침 하나면
싹~ 입안을 정리해주는 느낌.. 그 맛이 아주 일품 이지요.
[ 삭힌고추무침 레시피 ]
◈ 재료- 삭힌고추 2줌, 고추장 1.5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1.5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마늘 0.5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
삭힌고추에요. 친정엄마가 끝물고추로 담근거라 크기가 아주 작아
먹기도 좋고 매콤하긴 해도 연해서 무쳐 놓으면 아주 맛있어요.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매실청, 올리고당, 참기름 등을 넣어
잘 섞어 무침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소스에 삭힌고추를 넣어 살살 버무려 주세요.
마지막에 통깨를 넣어 한번더 버무려 냅니다.
자~ 삭힌고추무침 완성 입니다.
매콤하게 입맛 돋우는게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남편 도시락속에도 쏘옥 넣어주면 아주 좋다고 하더라구요.
누룽밥 끓여 곁들여 먹어도 일품 이구요.
별다른 반찬 없어도 요거 하나면 한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깔끔한 뒷맛이 아주 좋은 반찬중 하나지요.
입맛 없는날 해드셔보세요.
따끈한 밥위에 올려 드셔도 좋고 구수한 누룽밥에 곁들여 먹어도 일품 이지요.
소화잘되는 토속반찬.. 역시 우리 입맛에 잘 맞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
* 출처 : http://blog.naver.com/aristata73/22012440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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