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별미 ~~~

도토리묵밥 만드는법

오전내내 바쁜일이 있어 컴과 실랑이를 했더니

눈이 아파서 요리 포스팅을 못하겠더니 조금 쉬고나니 괜찮아집니다.

늦은 저녁 시간에 도토리묵밥 소개 할려고 해요.

도토리묵은 직접 만들지는 못했지만 즐겨 찾는 단골 도토리묵집 아줌마의 솜씨로 시원하게 한 그릇 먹었어요.

요즘 피곤하고 입맛도 없다던 울 가족

다들 도토리 묵밥은 술술 잘 넘어가나 보네요.

 가을의 별미 도토리묵밥 김치 송송 썰어 곁들여 먹는  도토리 묵밥 간단하게 만들어봅니다.

가을별미 ~~ 도토리묵밥 만드는법

재료 : 도토리묵, 멸치육수,배추김치, 계란지단 , 양념간장 , 김

도토리묵을 먼저 준비하셔야겠죠.

저는 단골도토리묵집 아줌마표로 준비했어요.

전분을 섞지 않는 도토리묵 아줌마의 전통은 18년이라고 하시네요.

도토리묵 쑤어서 자식들 공부 가리키고 먹고 살았다고 하십니다.

금방 사온 도토리묵을 채 썰어주는데요 .

야들야들 탱글탱글합니다.

계란지단 얇게 부쳐서 채 썰어 준비했어요.

배추김치 송송 썰어 참기름하고 통깨만 넣어 무쳐줍니다.

김치를 무치고 안무치고 차이는 확실히 맛에서 차이가 나요.

집간장으로 만든 양념간장 준비합니다.

집간장에 고춧가루 마늘다진것 청양고추 대파다진것 , 참기름 , 통깨만 넣으면 되요.

채 썰은 도토리묵은 일인분양을 그릇에 담아줍니다.

미리 끓여 놓은 멸치육수에요.

저는 미지근하게 식혀서 사용하는데요.

아주 차갑게 드실려면 냉장고에서 차갑게 만들어주면 되겠죠.

 여기서 멸치육수가 맛이 좋아야 도토리묵밥도 맛이 좋아요.

멸치육수 비린내 나지 않게 잘 끓여 주세요.

물 붓기전에 마른팬에 멸치를 한번 볶아 물을 부어 끓이시면 멸치 잡냄새가 나지 않아요.

그리고 뚜껑을 열고 끓이셔요.  끓으면서 잡냄새가 날라갑니다.

도토리묵에 잘 끓인 멸치육수를 부어 놓은거에요.

김치송송 썰어서 무친것과 계란지단 올린다음 김가루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양념간장 한숟가락 얹어 주시구요.

도토리묵과 멸치육수만 있으면 초간단 레시피에요.

저는 주말 밥도 하기도 싫고 먹기도 싫어 도토리묵밥 달랑 한개 해 놓고 밥 먹어라 했네요.

그래도 다들 군소리 없이 후루루룩 쩝쩝 잘도 먹더이다 .ㅎㅎ

이렇게 한끼는 지나가고 ~~~

 이웃님들 주말 날씨도 좋든데

좋은데 다녀오셨나요?

저는 주말이 무서워졌어요. 이제 ~~~~ㅎㅎ

 울집은 저녁인데도 아무도 안 오고

밥도 안해도 되네요.

좋다. 좋아 ~~~ㅎㅎㅎ

이웃님들은 맛있는 저녁시간 가지세요.

 저는 먹는것보다 잠이어요.

지호가 엄마를 잠을 안 재워준다는 ~~~~~

* 출처 : http://jsk3514.blog.me/22012948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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