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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텔에서 알려드리는 프랑스 가정식, 겨울철에 먹는 음식인 라클레트 raclette 입니다.

(이미지출처: 구글)

Raclette는 불어발음으로 하클레트라고 합니다.  

불어에서는 r 발음을 ㅎ으로 하기때문이죠.  

이 음식은 기본이 치즈로 구성된 음식으로 치즈를 구워서 먹는 음식입니다.  

라클레트의 기원은 스위스지만, 현재 라클레트에 사용되는 치즈는 프랑스의 사보아 지방, 프랑쉬 콩테, 브르타뉴, 오베흐뉴

그리고 퀘벡과 여러 스위스지방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라클레트라는 이름은 불어의 racler, 긁어내다 라는 단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철판에 치즈를 올려 치즈가 타기 전에 긁어내어 그릇에 담아 익힌 감자와 뜨거운 음료 또는 화이트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시판에 판매되고있는 라클레트 기계를 테이블 중앙에 두고, 여러야채들, 감자, 치즈, 소시지 등을 준비해둔 다음,  

사람들과 함께 먹는 방식으로 행사나 축제분위기에 즐겨 먹는 겨울철 음식입니다.

기름지고 뜨겁게 녹여서 먹는 치즈라서 그런지 겨울철 추운 프랑스 북부지방, 또는 산악지방에서 즐겨먹는 음식입니다.

반면, 겨울철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프랑스 남부지방에서는 라클레트를 잘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라클레트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 프랑스 일반마트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치즈코너에는 Raclette 라고 적혀있는 치즈가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온 치즈가 있으며, 치즈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클래식한 치즈와 허브가 추가된 치즈, 후추가 추가된 치즈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 치즈를 골랐다면, 치즈와 함께 먹을 소시지를 구매해야 겠죠?

소시지 코너에는 베이컨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시지들이 많습니다.

구미에 맞는 소시지들 몇 개를 골라서 치즈와 함께 먹어보세요.  

▲ 테이블 셋팅 모습입니다.  

▲ 보통 라클레트기계는 동그란 모양으로 되어있는데요.  

▲ 그리고 그릴 아래에는 이렇게, 치즈를 담아 녹여먹는 철판이 있습니다.  

▲ 준비해둔 소시지는 그냥 먹어도 되지만, 그릴에 올려 살짝 구워 먹어도 좋습니다.  

▲ 치즈가 알맞게 구워지면, 감자위로 올려줍니다.

치즈가 덜익었을경우, 맛이 좋지 않으며,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치즈가 타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먹는 도중 치즈가 잘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익은 치즈를 그릇에 올리고 나면, 새 치즈를 올려 다시 익혀 줍니다.

▲ 감자위에 올려진 치즈가 참 맛있어 보이죠?

프랑스 유학생활을 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이 기계는 사들고 간다고 합니다.  

요즘은 한국의 대형마트 또는 백화점에서 라클레트용 치즈를 쉽게 구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태원, 한남동 등에 라클레트 전문 식당도 생겨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프랑스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 추운 겨울철 프랑스를 여행하시는 분들께 라클레트 추천합니다.  

▲ 치즈만 계속 먹는 다면 좀 느끼하겠죠?

라클레트는 화이트 와인과 어울린다고 하지만, 레드와인이면 뭐 어떻습니까.

와인과 함께 먹는 라클레트 였습니다.  

▼ 프랑스 신문, 휘가로 Figaro 에서 추천하는 파리의 라클레트 식당 5군데를 소개합니다.

1. Le Chalet savoyard

(이미지출처: www.chalet-savoyard.fr)

58 rue de Charonne 75011

01 48 05 13 13

지하철: ledru-rollin, Charonne

퐁듀가격: 15.50~19유로

라클레트 가격: 23~24유로

사부아 savoie 지방은 알프스산맥 서쪽에 자리한 지방으로 스위스의 국경과 맞닿아 있는 프랑스 지방입니다.

사부아 지방의 도시중 샹베리 Chambery는 원래 스위스 영토였으나, 프랑스 주민들이 들어와 살면서

인구의 70프로 이상이 프랑스인으로 이루어지면서 프랑스영토로 스며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샹베리를 가면 스위스왕가가 지냈던 성이 있으며,  

사부아 지역의 지역기또한 스위스국기와 비슷한 모양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사부아 지역의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2. Les fondus de la raclette

(이미지출처: 구글)

109 boulevard raspail 75014

01 43 27 00 13

퐁듀가격: 14.9유로

퐁듀, 사부아 요리 전문 식당입니다.  

3. Heureux comme Alexandre

(이미지출처: 구글)

​24 rue de la parcheminerie 75005

01 43 26 49 66

13 rue du pot de fer 75005

퐁듀가격: 16유로

생제르망 거리에 감춰져 있는 이 식당은 1987년에 문을 연 곳으로

이곳에서는 라클레트를 먹을 수는 없지만, 기가막힌 사부아지방의 퐁듀음식을 맛볼수 있습니다.

4. Pain, vin, fromages

(이미지출처: 구글)

3 rue Geoffroy - l'angevin 75004

01 42 74 07 52

지하철: rambuteau, hotel de ville

퐁듀: 14유로

라클레트: 13.5~19.5유로

6가지의 퐁듀와 6가지 종류의 라클레트 및 사부아지역 요리를 맛 볼수 있는 식당입니다.

그밖에 최고의 치즈케잌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5. Chalet de Neuilly 

(이미지출처: 구글)

14 rue du commandant-pilot 92 Neuilly sur seine

01 46 24 03 11

지하철: porte maillot, les sablons

퐁듀: 17유로

라클레트: 20유로

뇌이 수흐 센느 neuilly sur seine 는 파리의 북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 시장으로 있었던 곳입니다.

지하철(2존, 일반티켓가능)로 이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이 식당은 퐁듀전문식당으로 많은 프랑스인들이 추천한 곳입니다.

* 출처 : http://partell.co.kr/22015540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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